정부 사과 가격 등 농산물 물가 대책

금사과라고 말 할 정도로 최근 채소와 과일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고 합니다.

 

 

농수산물 유통비 절감

 

농수산물 가격에 유통비 비중이 거의 50%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과를 만원에 구입하면 유통 가격이 5천원이라고 하네요. 유통가격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만 유통비가 높은 건 아니라고 합니다. 유통시장이 안정적이라고 알려진 일본이나 유럽도 유통마진은 비슷한 정도라네요. 

 

그러나, 정부는 농수산물 가격에서 유통비 비중이 크니 이를 줄이면 가격을 낮출 수 있겠다는 개념으로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대책 도매법인 경쟁

 

도매법인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하역과 경매 등을 대행하는 업체입니다. 경매 매출액에서 4~7% 수수료를 받는데요. 지자체에서 자격을 받아야만 영업할 수 있고 한번 등록하면 취소되는 경우가 잘 없다고 해요. 

 

정부는 도매법인들이 좀 더 경쟁하게 하겠다고 합니다. 성과 부진업체는 자격을 취소하고 지자체 신규 도매법인 지정을 의무화해서 가격 경쟁을 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도매법인 수수료가 실제 농산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2%내외로 미미하다고 하니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정부대책 온라인 도매 시장

 

오프라인은 단계가 많지만, 온라인 경매가 활성화되면 온라인에서 거래가 먼저 이루어지고 농가에서 물건을 직접 보내주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온라인 경매시장의 거래품목 제한을 풀고 참여기준도 완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온라인 경매시장은 실제 물건을 보지 못한다는 결점이 있어 현재는 오프라인 경매시장과 규모차이가 크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실제 가격 효과를 체감하는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고 전망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