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변화와 다이어트의 관계(봄과 다이어트)

 

계절의 변화가 몸에 미치는 영향

3월이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 되면 겨울보다 해가 길어집니다.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면서 하루 중 밝은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계절 변화에 따라 우리 몸도 함께 변화를 하게 됩니다. 우리 몸은 밝은 시간이 길어지면 활동 시간을 늘리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호르몬 변화와 관계가 있습니다. 봄에는 빛이 많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우리 몸에 있는 호르몬들도 활발한 활동을 합니다. 대표적인 호르몬은 멜라토닌입니다. 

 

멜라토닌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낮보다 밤에 더 많이 분비되어 신체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봄이 되면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여 수면패턴이 변화하고 활동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겨울보다 많은 시간을 태양광에 노출하게 되면 체내에서 비타민 D가 생성이 활발해집니다.

 

비타민 D는 에너지를 올리고 기분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은 줄고 활동량은 증가하며 야외활동을 많이 하기에 다른 계절보다 봄에는 우리 몸에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와 동일한 영양섭취를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은 부족한 영양과 피곤함을 잠이라는 휴식을 통해서라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봄에는 춘곤증이 다른 계절에 비해 심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것

신체 대사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이라는 계절에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영양섭취가 가장 필요합니다. 봄에 나는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새싹, 녹색 잎채소, 봄나물 등 신선한 채소와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양파, 상추, 새우버섯 등이 봄철의 대표적인 제철음식입니다. 제철음식은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이기에 봄을 맞이하는 우리 신체에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제철음식이 다를 수 있으니,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예로부터 제철음식은 보약보다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기에 계절에 나는 산지의 싱싱한 음식을 먹어주는 것은 건강한 몸을 위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양섭취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도 필요합니다. 운동을 통해 우리 몸은 근육을 강화하고 심혈관 기능을 개선하게 됩니다. 또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움직임이 많은 운동도 좋지만 명상과 요가, 호흡을 통해서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건강한 몸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숙면을 취하는 동안 우리 몸 세포는 재생을 하게 됩니다. 숙면을 통한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살을 빼기 어렵습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봄에 생기는 춘곤증과 피곤함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운동에 도전하기

봄은 겨울보다 아침에 해가 빨리 뜨기에 날이 빨리 밝습니다. 우리 몸은 세상에 태양빛이 비추게 되면 몸이 깨어나게 됩니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 운동에 도전한다면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봄에 적합한 아침 운동은 기온이 올라가고 자연이 깨어나는 시기에 맞춰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좋습니다.

 

아침 운동은 우리 몸을 깨우고 에너지를 공급하여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몸을 움직이고 산책을 하고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같이 해보도록 합니다. 또한, 몸을 스트레칭하고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과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산책이나 조깅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집 근처 공원이나 자연 공간을 찾아 산책이나 조깅 즐기기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실외 운동으로 산책과 조깅 못지않게 좋은 운동은 자전거 타기입니다. 도심과 자연을 달리면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한다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기상직후에는 몸을 깨우고 유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진행하면 좋습니다. 전신 스트레칭과 요가 동작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