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인드셋

도박 비트코인 행동심리학(자산몰빵 한방 노리는 심리)

by 기쁜지렁이 2024. 4. 5.
반응형

비트코인 열풍과 도박의 심리학

코인가격 하락시기에는 아무도 코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코인이 급등하고 언론에 나오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코인에 대해 투자를 논하고 너도나도 코인이야기만 합니다.

 

 

행동심리학을 보면 사람은 의사 결정을 내릴때 조건이 좋을 때는 안전한 선택을 하고, 조건이 나쁠 때는 확률이 낮더라도 기대할 수 있는 선택을 한다고 합니다. 첫번째 제안> 95% 확률로 100만원을 가지는 것과 100%확률로 99만원을 가지는 것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대다수는 100% 확률로 99만원을 갖는 것을 선택합니다. 두번째 제안>95%확률로 100만원을 내는 것과 100% 확률 99만원을 내는 것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대다수는 95% 확률로 100만원을 내는 것을 고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번째 제안은 100만원을 받는 것이 99만원을 받는것보다 좋지만 재수 없게 5%에 확률에 걸리면 한푼도 못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만원이 적더라도 안전하게 99만원을 받는 쪽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두번째 제안은 반대입니다. 확실하게 99만원을 내는 것보다 혹시라도 5% 확률에 걸려 한푼도 내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기대하기때문에 95% 확률로 100만원 내는 것을 사람들은 선택합니다.

 

사람들은 손해가 없는 제안에는 확률이 높은 쪽에 베팅을 합니다. 그러나 손해가 있는 제안은 확률이 낮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는 가능성이 있는 쪽으로 베팅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조건이 좋을 때는 안전한 선택을 하고 나쁠 때는 확률이 낮더라도 기대해볼만한 선택을 한다는 것이에요.

 

FOMO(포모증후군)과 불확실성에 투자

현대인은 FOMO(포모증후군, Fear of missing out), 포모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자신만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비트코인 열풍에 발을 내딛고 자산을 몰빵하고 한방을 노리려고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나날이 신고가를 경신하면 코인 투자자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래량이 많고 안전한 가상자산보다는 가격 등락폭이 심한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사람이 상당수라고 하네요. 상폐직전 코인에 자산을 몰아넣고 단기 급등으로 한방을 노리는 행위가 빈번하다고 하는데요. 지금 우리나라 투자 조건이 나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