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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시간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시인 샘 레븐슨)

by 기쁜지렁이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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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알려주는 아름다움의 비결(Time tasted beauty tips)

 

샘 레븐슨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을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들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아이의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스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절대 혼자 걷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걸어라.

사람들은 어떤 것보다 더 많이 

상처로부터 치유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 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삶을 돕는 손이다.

 

 

 

 

 

 

 

김유진 작가의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라는 책 첫 페이지에 시인 샘 레븐슨이 쓴 시 한구절이 나온다.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절대 혼자 걷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라.

 

문장만 읽었을 때 나는 좋은 자세를 가지려면 혼자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남을 의식해야 한다. 라는 뜻으로 해석했건만

김유진 작가의 해석은 달랐다.

 

아름다운 자세로 해석된 Poise 에는 침착, 균형, 우아함, 위엄, 자기통제라는 뜻이 있다. 
삶을 살면서 보다 나은 태도(자세)를 갖고 싶다면 사람들과 함께 가고 있음을 기억하라는 의미인 듯하다.

 

 

 

시에 나오는 구절은 아름다운 자세이지만, 김유진 작가는 이러한 자세를 우리가 하는 '말'과 함께 사용하며 말은 혼자가 아니며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말이 침착하고 우아하고 위엄과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과 함께하는 말들로 우리는 감동을 받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면서.

 

 

시를 찾으며 알게 된 사실은 이 시는 오드리햅번이 자녀들에게 남김 유언으로도 유명했다. 

아름다움의 상징과도 같은 오드리햅번이 유언처럼 읊었던 시를 알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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