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건강의 우선은 면역력이다. 병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이다."와 같은 면역과 건강에 대한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럼 도대체 면역과 건강이 무엇인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울러 백신은 우리 몸에 어떤 반응을 일으키고 세균에 대처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역과 건강
면역은 인간 생명을 유지하는 힘입니다. 각종 염증과 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와 미생물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합니다. 박테리아와 미생물과 같은 세균은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을 공격하여 나쁜 병에 걸리게 합니다. 조직이 손상되거나 미생물에 감염되는 것처럼 외부에서 위협이 되는 세균이 몸속에 침투하면 우리 몸에 있는 호중성 백혈구가 상처 부위로 이동하게 됩니다. 호중성 백혈구는 포유류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40~75%)하는 백혈구입니다. 호중성 백혈구는 미생물 감염에 대한 첫 번째 대응자로 식균작용으로 곰팡이나 박테리아 감염을 방어하게 됩니다. 즉 호중성 백혈구는 외부 침투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이동하고 세균을 살균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교감신경 자극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하면 우리 몸은 동공이 확대하고, 호흡과 심박수가 증가하며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신체가 긴장되지 않은 상황, 즉 안정시에는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을 때 동공이 축소하고, 호흡과 심박수도 안정이 됩니다. 또한 소화기능도 활발해지게 됩니다. 부교감 신경이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할 때 전체 백혈구의 25% 정도를 차지하는 림프구가 몸속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대표적인 활동은 암세포와 같은 돌연변이화된 세포를 찾아 제거를 합니다. 그러하기에 암 예방을 위해서는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는 상항이 좋습니다.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는 상황은 느긋하고 속이 편해야 합니다. 즉,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안정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급박하고 긴장된 환경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는 생활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기에 암 발병 위협을 겪게 됩니다.
면역반응은 우리 몸에서 중요합니다. 면역반응이 너무 약하면 미생물에 무너지지만 너무 강하게 되면 자가면역 질환으로 우리 몸을 공격합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면역력이 나 자신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이때 면역반응과 면역력은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백신주사와 면역력
백신은 특정한 병원체에 대해 항원, 항체 반응을 일으킵니다. 백신 주사를 맞고 항체가 생기면 면역이 생겼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보다는 충분한 영양과 위생 상태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염병인 홍역으로 비유하면 영양과 위생상태가 우수한 선진국과 그 반대인 후진국의 발병 빈도와 치사율은 크게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독감이 유행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독감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독감백신주사 예방효과는 매년 평균 20%정도라고 합니다. 강조되어야 할 것은 백신주사가 아니라 개인의 면역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가 좋으면 바이러스를 잘 이겨낼 수 있고, 영양과 수면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독감에 걸리는 확률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백신주사 같은 병원균에 의지하기보다는 몸의 면역력을 중시하여 관리하는 것이 우리 몸을 위해서는 우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균보다 우리 몸 내부 환경이 중요하다.
우리 몸에는 피부와 장, 혈액 속에 수 조가 넘는 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 균들 속에는 좋은 균 뿐만아니라 나쁜 균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코점막 속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항상 붙어 있지만 그것이 늘 감기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평소에는 조화를 이루고 있으나 몸속 내부 환경에 문제가 생기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병원균이 증가하면서 몸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암세포도 마찬가지입니다. 암세포는 매일 생기지만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몸 속에 면역 기능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고 몸속 환경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질병이 운이 나빠 외부에서 찾아오는게 아니라 이미 몸속에 있던 병균들과 몸속 환경이 원인이 되어 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백신이나 증상을 완화하는 알약에 내 몸 건강을 의지하지 말고 우수한 먹거리와 영양,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진정한 내 몸 건강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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