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수두 의심 환자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의심 환자 신고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 접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어 수두와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두의 정의와 원인, 증상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일차감염으로 인해 전신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증상은 미열로 시작하고 신체 전반에 가렵고 발진성의 수포가 생깁니다. 잠복기간이 2~3주이며 수도나 대상포진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과 공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수포는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지만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습니다.
수두는 보통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무증상 감염은 거의 없으며 급성 미열로 시작하고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발진과 수포가 생기고 딱지를 남기며 호전됩니다.
수두의 치료와 합병증, 예방방법
수두는 대부분의 경우 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면역기능이 정상인 수두 환자일 경우 항바이러스제는 급성기 통증이나 발진이 호전되는 것을 반나절에서 이틀 정도 앞당기는 효과만 있을 뿐 증상 완화 효과는 없습니다.
전체 사망률에 비해 성인 사망률이 더 높다(사망률은 십만 명당 30명). 주요 사망 원인은 성인의 경우 바이러스성 폐렴이고 소아일 경우 이차적인 세균감염과 뇌염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예방접종으로 예방률이 70~90%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필수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수두는 백신 접종에 따른 예방률이 높고, 접종하지 않았더라도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3~5일 이내에 백신을 맞으면 70% 이상 질환의 경과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두 백신 접종 시기 면역
수두 백신은 2005년 처음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이 되었으며 2005년 7월 제2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생후 12~ 15개월에 1회 접종합니다. 그 시기를 놓쳤을 경우 만 13세 미만은 1회, 만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두는 한 번 앓으면 평생 면역에 생기지만 발병 전 예방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백신접종 확인은 질병 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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