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출생년도별 세대구분(알파,Z,밀레니얼,X,베이비부머) 주머세대, Z세대 특성

by 기쁜지렁이 2024. 6. 21.
반응형

Z세대

 

 

출생 연도별 세대구분

 

출생연도 세대 디지털 환경 특징
2010~2024년 알파세대 디지털온리
AI 네이티브
챗봇 네이티브
기저귀를 차고 있을때부터 유튜브 시청을 시작
오프라인 경험을 특별하다고 인지
3~4살 때부터 AI 챗봇과 친구처럼 성장 
1995~2009년 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
모바일 네이티브
유치원생부터 스마트폰을 접함
디지털 디바이스를 특정 언어의 원주민처럼 활용
1980~1994년 Y세대
(밀레니얼세대)
디지털 이민자 청소년기부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를 사용
1965~1979년 X세대 아날로그 아날로그 환경에서 성장한 이후 디지털 환경을 학습
1946~1964년 베이비부머세대 아날로그
(텔레비전)
인생의 절반을 넘긴 이후, 카카오톡과 유튜브를 통해 디저털 환경을 익히는 중

 

 

 

Z세대 급부상 (주머세대)

 

최근 Z세대를 조명하는 분석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Z 세대는 1995년에서 2009년 사이에 태어난 층입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Z세대가 전통적인 베이비부머세대(1946~1964년생) 수를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Z세대에서 부자와 CEO 이 많아지는 등 Z세대 급부상을 "Z세대가 베이비부머로부터 인계받았다"라고 이코노미스트는 표현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생산가능인구(15~64세) 기준으로 Z세대 인구가 베이비부머를 넘어섰습니다. 

Z세대가 베이비부머에게 배턴을 이어받았다는 의미로 주머(Zoomer: Z세대 + 부머)라고 부릅니다.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의 구분

 

우리나라에서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MZ세대로 통칭하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 M(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구별하여 세대를 연구한다고 합니다. 밀레니얼세대(1980~1994년생)도 Z세대 입장에서는 이미 기성세대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주머는 경제적으로 풍족한 세대입니다. 주요 국가 Z세대 실업률은 낮습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OECD 평균 청년 실업률은 최근 13%까지 떨어져 199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Z세대 일자리는 베이비부머 은퇴와 관련이 깊으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빠지면서 그 자리를 Z세대가 메우게 됩니다.

 

소득 또한 낮지 않아 미국 16~24세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13%까지 뛰었으며 같은 기간 밀레니얼세대 임금 상승률 6.3%와 비교해 2배가 넘으며 영국도 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Z세대가 높은 연봉을 받는 이유 중의 하나로 디지털에 강하기 때문입니다. Z세대는 태어나자마자 디지털을 사용한 디지털 네이티브로 글로벌 경제가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되며  Z세대가 특별한 강점을 보이게 됩니다. AI, 모바일, 온라인 게임 등 돈이 넘치는 디지털 신 경제를 이끌어가며 높은 연봉을 즐기게 되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

 

 

단, 우리나라 Z세대는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한 글로벌 Z세대보다 생계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Z세대는 34%가 생계비에 관심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45%로 생계비 관심도가 더 높습니다. 정신 건강 또한 한국의 Z세대가 힘들어합니다. 글로벌 Z세대는 응답자 51%가 정신건강이 좋다고 답한데 비해 우리나라  Z세대는 32% 만이 좋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조직 가치와 목적이 자신의 신념과 일치한다는 답을 한 글로벌 Z세대는 71%, 한국은 50%입니다.

 

 

 

Z세대 번아웃 대신 조용한 사직

 

Z세대는 조직 기대감보다 '나'를 중시하는 성향이 강하여 일하는 방식도 기존 세대와 다릅니다. 여유 있는 경제생활을 누리기 때문에 온몸을 바쳐가며 일하지 않는다는 기성세대는 평가하기도 합니다. Z세대는 직장에 충성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직장 밖에서 찾기도 합니다.  Z세대는 할 일만 하는 조용한 사직은 부모 삶을 지배한 번아웃 문화에 대한 Z세대의 반응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Z세대가 생각하는 직장 복지

 

 

Z세대는 독립적인 일에 능숙

 

최근 기업들은 조직 주류로 떠오르는 Z세대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Z세대에게 일하는 목적의식을 주는 회사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직장 내에서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직장에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는 믿음을 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Z세대의 42%는 급여가 많은 회사보다 목적의식을 주는 회사에 가고 싶어 한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Z세대는 금전적인 지원과 함께 신체적 건강, 감정적 지원, 인간관계, 경력 개발 등 젊은 직원이 가장 바라는 복지는 직원을 위한 포괄적인 복지입니다. 업무량이 현실적이어야 하고 회의를 위한 회의 등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철저한 디지털 세대인 Z세대는 디지털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네트워크만 연결되어 있으면 원격적으로 일 처리하기를 바라며 비효율을 싫어하는 세대입니다. 이에  조직문화를 디지털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며 디지털 기술 활용에 개방적인 문화와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기술 활용을 중시해야 할 것입니다.

 

Z세대에게는 팀플레이 교육이 필요합니다. Z세대는 코로나 19 기간 대면 활동을 놓친 세대입니다. 이로 인해 독립적으로 하는 일은 능숙하지만 그룹 활동은 어색할 수 있으므로 해외 기업에서는 신입사원에게 회의에서 발언하는 방법 등 소프트 스킬 교육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