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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하고 싶은 6070세대 재고용 기업 증가, 시니어 재고용 장점

by 기쁜지렁이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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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이후에도 원하는 생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입을 필요로 하는 시니어 계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60대 이후 재고용을 원하는 고령층은 늘어나고 이에 맞추어 시니어를 재고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니어 재고용의 장점과 재고용 기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니어 재고용의 장점, 사회적인 이득

 

1. 기업은 정년을 맞은 근로자들의 고용 형태를 다양하게 운영하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시니어들의 지적 자산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수함으로 생산성을 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기업은 사회보장 책무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4. 고령자 고용 확대는 시니어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년층에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사회보장 성격이 있습니다. 

5. 노년층의 근로소득을 통해 세금과 연금을 지속적으로 납부할 수 있어 국가 재정 기여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니어 재고용 기업 현황(정년제 운영 기업 중 36% 시니어 재고용)

 

시니어를 재고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3. 6월 기준 정년제를 운영하는 36만3717개 기업 가운데 시니어를 재고용한 기업은 13만981개로 36%에 해당합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1년만에 2만 곳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니어 고용 대표 기업으로 대전 성심당, KT, 크라운제과, 현대엘리베이트 등이 있습니다. 

튀김 소보로 빵으로 유명한 (주)성심당은 2020년 정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제과 제빵 생산, 포장 등의 업무에 정규직 고령자 일자리를 늘리고 있습니다. KT는 2018년 시니어 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하여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고 있습니다. 크라운제과는 2016년 회사 정년을 62세로 늘렸고, 정년 이후 원하는 사람에 한해 6개월 단위로 재고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방 공장을 중심으로 인력난이 심해지고 지녁 공장의 생산직 선호도가 떨어져 신규 인력 충원이 어려운 상황에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여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60세 정년퇴직 이후 촉탁계약으로 3년간 더 일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하고 싶은 시니어 세대 및 60대 일자리 경제활동 참가율

 

통계청 설문조사(55~79세)에 의하면 계속 일하고 싶다는 답변 비율이 68%로 2012년에 비해 9% 증가하였습니다. 또, 언제까지 일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평균 73세라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2024.6월 기준 60대 후반(만65~69세) 경제활동 참가율은 55.5%입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직장 생활을 하거나 직장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비율로 60대 후반 전체 인구 가운데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급격한 인구 노령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니어 직원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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