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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패션 불황에도 성장하는 애슬레저 투톱 젝시믹스 VS 안다르

by 기쁜지렁이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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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는 운동(athletic)과 여가(leisure)의 합성어로 레깅스를 비롯해 일상에서 편히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일컫는 패션을 뜻합니다. 최근 스포츠웨어와 비즈니스웨어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젝시믹스'와 '안다르' 가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안다르

 

안다르 모델 전지현

 

 

안다르는 2015년 유명 요가 강사였던 신애련 대표가 창업하여 2019년까지 국내 1위 애슬레저 브랜드였습니다. 사실 안다르가 국내  애슬레저 시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웰빙과 홈트레이닝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요가강사가 직접 만든 레깅스 라는 마케팅에 힘입어 2016년 6억원이었던 매출이 2019년 721억원까지 급증하게 됩니다. 

 

 

젝시믹스

 

 

젝시믹스

 

 

 

젝시믹스는 2016년 출범했으며 디지털 마케팅을 주력으로 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 온라인에서 자사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으며, SNS 마케팅 등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자사몰 매출을 올리는 방식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타 채널에 입점 시 내야하는 수수료 지출이 적어 영업이익률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며 202년 연매출 1,078억을 기록하며 안다르(760억원)을 넘어 국내 1위 기업이 됩니다. 

 

 

 

안다르 VS 젝시믹스

 

안다르는 D2C에 강점을 가진 '에코마케팅'이 2021년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습니다. 30대 고객을 대상으로는 자사몰 노출, 일반 고객은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투르랙전략과 기능성과 품질개선에 성공하며 2021년 1144억이었던 매출이 2023년 2026억까지 급증하게 됩니다.

 

안다르 워터컬렉션

 

 

젝시믹스는 여성 제품 외에도 골프, 수영복, 남성, 악세서리 등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남성 라인의 경우 비즈니스 캐주얼 론칭 이후 꾸준한 매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다르는 언더웨어가 출시 직후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여름 휴가철 여행 수요를 겨냥한 고기능성 스윔웨어와 래시가드 라인이 호편을 받았으며, 남성 소비자 요청을 적극 반영한 맨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테니스웨어도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젝시믹스 스윔웨어 컬렉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젝시믹스가 1,246억원, 안다르가 1,01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젝시믹스가 154억원 안다르가 127억원으로 젝시믹스가 조금 더 앞서고 있습니다.

 

 

안다르와 젝시믹스의 해외진출

 

현재까지는 두 회사 모두 해외 매출 비중이 10% 안팎이지만 앞르오 글로벌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젝시믹스는 중국 시장을 조준해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준비중이며 파트너사인 YY스포츠와 중국 전역 핵심 상권에 출점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내년 중국 요가복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현지에서 강세인 글로벌 브랜드 룰루레몬의 1/3가격과 높은 품질로 틈새를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안다르는 일본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온라인 스토어 운영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진출한 일본 시장은 1년 반 만에 누적매출 130억의 성과를 올렸으며 싱가포르에서도 시장 진출 1년만에 매출 100억원 성과를 올렸습니다. 안다르는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 진출을 위한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중국진출 젝시믹스
일본진출 안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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